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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지지율 고공행진의 의미 정치, 사회





문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촛불 시민들에게는 살 맛나는 뉴스요, 적폐 세력들은 죽을 맛인 뉴스이다. 기사를 보자.

[#IMAGE|c0079197_59f311f22be28.png|pds/201710/27/97/|mid|648|123|pds26#]http://v.media.daum.net/v/20171027102820426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27일 전국 성인 1006명에게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7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70%)보다 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 지지율의 의미를 한번 생각해 보자. 먼저 부정적 관점에서 보자면 아직 6개월도 안지났으니 '허니문 기간이어서 그렇다'라고 평가절하할 수도 있다. 그러나 긍정적 관점에서 보면 의미심장하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고 난 이후 계속 박근혜 재판에, 국정원 댓글 사건이 불거지고, 그 와중에 정치와 직접 관련이 없을 듯한 김광석 사건이 재조명되는 등 지난 시절의 부패를 계속 파헤치는 그런 상황이었다. 예전 같으면 이런 상황에서는 '개혁 피로감'이라는 말이 슬슬 나오기 시작함직한 그런 때이다. 그런데 그런 말이 나올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계속 파헤쳐서 적폐를 발본색원하라는 국민들의 요구가 그 기세를 전혀 잃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한편으로는 진보 세력들을 가장 오랫동안, 그리고 가장 극심하게 괴롭힌 종북 논란도, 북한의 핵과 미사일 발사와 미국의 군사적 옵션 논란에도 불구하고, 사그러 들어 버렸다는 점이다. 사드 배치 문제도 지금 중국과의 관계 개선 설이 나오는 것을 보면 약발이 다했음이 분명하고, 탈원전 문제도 깨끗하게 정리되었다.

무엇보다 이런 논란들을 거쳐 왔음에도 국정 지지율이 저렇게 높게 나온다는 것은, '자칭 보수'들이 설자리를 점점 잃어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어찌 기쁘지 않겠나. 적의 불행은 곧 우리의 행복인 법이니, 형편없이 쪼그라 들고 있는 '자칭 보수'들의 쇄락해 가는 모습을 느긋하게 즐겨보자.